go_bunzee

Threads 2.0 론칭과 X 대체 전쟁 | 매거진에 참여하세요

questTypeString.01quest1SubTypeString.00
publish_date : 25.07.08

Threads 2.0 론칭과 X 대체 전쟁

#메타 #X #SNS #경쟁 #업데이트 #DM #실시간트렌드 #검색

content_guide

작년 여름이었죠.
‘트위터 킬러가 떴다!’는 말이 뉴스 피드에 쏟아졌습니다.

메타(Meta)가 전 세계 수억 명이 쓰는 인스타그램의 ‘팔로워 그래프’를 통째로 들고 와서 새 SNS를 내놨거든요. 이름은 Threads.

당시 열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첫 출시 5일 만에 1억 명 가입 — 이 기록은 챗GPT도 못 세웠던 숫자입니다.
하지만 그 뒤로는 조용했어요. 왜일까요?

왜 처음엔 금방 시들해졌을까?

Threads는 분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네트워크’를 그대로 옮겨와서 시작부터 탄탄했어요.
근데 사람들은 금방 떠났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죠.

  • - 실시간 뉴스성 정보가 없다

  • - 검색이 안 된다

  • - 해시태그가 없다

  • - 웹 버전이 약하다

한마디로 ‘트위터 같은 역할’을 할 수가 없었던 겁니다.
트위터(지금의 X)는 원래부터 실시간성으로 먹고 사는 서비스니까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가장 빨리 보는 공간이었죠.

Threads는 이걸 못 따라갔습니다.

그래서 메타가 준비했습니다. 그간 업데이트 한것들 :

메타는 Threads를 공식적으로 ‘2.0’이라 부르진 않습니다.

다만 초창기 ‘반쪽 SNS’ 수준에서 실시간 검색, 트렌딩, 웹 버전, API까지 붙으면서 사실상 2세대 버전으로 진화한 셈이죠

그러면 이번엔 뭐가 달라졌을까요?
메타는 최근 몇 달 동안 Threads에 부족했던 기능을 대대적으로 추가했어요.

✔️ 실시간 해시태그 – 트렌딩 해시태그가 생겼습니다. 지금 가장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 검색 고도화 – 이제 계정뿐만 아니라 글, 해시태그까지 검색할 수 있어요.
✔️ 실시간 타임라인 – 뉴스, 스포츠, 밈 같은 ‘빠른 흐름’을 볼 수 있는 피드를 강화했습니다.
✔️ PC 웹 버전 – 이제 모바일뿐 아니라 데스크톱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 API 공개 예정 – 앞으로는 개발자나 브랜드가 봇이나 자동 게시를 더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됩니다.

Threads 1.0 vs 2.0, 한눈에 보기

항목

Threads 1.0

Threads 2.0

팔로워 가져오기

인스타 계정 연동

동일

피드

팔로우/추천 섞임, 최신성 낮음

트렌딩/실시간 피드 추가

검색

계정 검색만

해시태그·게시글까지

해시태그

불완전

공식 지원

PC 버전

제한적

완전 지원

API

없음

곧 공개

DM

없음

지원

Threads 2.0의 핵심은 ‘실시간성’

이번 2.0 업데이트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실시간성’입니다.

왜냐면 SNS에서 사람들이 떠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지금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정보’가 있기 때문이죠.

트위터가 지금까지 살아남은 이유도 이겁니다.
뉴스 속보, 밈, 실시간 중계, 팬덤 토크, 시시콜콜한 논쟁까지 — 모두 ‘순간성’이 핵심입니다.

Threads는 처음엔 이걸 못 했지만,
이제는 트렌딩 해시태그와 실시간 피드로 그걸 따라가려 합니다.

X(트위터)와 진짜 뭐가 다를까?

그럼 X(구 트위터)와 비교하면 Threads는 뭐가 다를까요?

  • X는 ‘열려 있는 광장’입니다. 검색만 해도 누구나 누구의 글이나 밈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 Threads는 인스타그램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친구 기반 SNS’ 성격이 강해요.
    즉, 알고 지내는 사람들끼리 트위터 같은 실시간성을 가져오자는 겁니다.

또 하나는 API 정책입니다.
X는 일론 머스크 인수 후 API를 유료화하면서, 뉴스 봇·밈 계정·커뮤니티 자동화가 어려워졌어요.
Threads는 이 부분을 다시 열어봅니다. 브랜드, 커뮤니티, 언론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죠.

릴스/스토리 연동: 인스타그래머블한 실시간

Threads만의 강점은 인스타그램과의 연결입니다.
예를 들어 Threads에 짧은 글이나 밈을 올리면, 인스타그램 릴스·스토리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즉, 트위터엔 없는 사진·영상 중심의 확산 경로가 있다는 거죠.

✔️ 브랜드는 Threads에 글 올리고 → 인스타 릴스로 자동 연동 → 팔로워에게 2배 도달.
✔️ 인플루언서는 하나의 콘텐츠로 양쪽에 동시에 발행.
✔️ ‘짤방+릴스’ 조합으로 새로운 밈 플레이 가능.

마무리

결국 관건은 한 가지입니다.
어디에 사람들이 모이느냐?
사람이 모이면 밈이 생기고, 밈이 생기면 언론이 오고, 언론이 오면 광고주가 옵니다.

Threads 2.0은 ‘팔로워 그래프 + 실시간성’을 다 잡아보려는 메타의 두 번째 도전입니다.
다음 관전 포인트는 DM과 광고상품, 그리고 ‘뉴스성 계정 유치’가 될 겁니다.

이번엔 성공할까요?
아직은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SNS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지?’를 두고 벌어지는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는 거죠.

여러분은 요즘 어디서 뉴스를 보시나요?
트위터(X)? Threads? 아니면 아직도 인스타그램?

Still confused to refine your idea?

bunzee.ai will hep you.